6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양덕군의 한 마을에서는 밤사이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약 한 달간 지속됐다. 이에 따라 군 (郡) 안전부는 인민반을 통해 각 세대에 도둑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북한 당국은 지방 간부들의 부정부패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조직을 해산하고 사건 가담자에 대한 엄정 처리 방침을 밝히는 등 사안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은 이 같은 당국의 조치를 보여주기식 처벌로 인식하고 ...
최근 북한의 노동당 관료들의 부정부패로 주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평안남도 소식통에 의하면 중앙에 보고하는 도당위원회 조직부 내부 자료에 언급된 유급당 간부들의 부정부패 수위가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